【STV 박란희 기자】최근 경영권 탈취 시도로 해석되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는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정부는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에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했다. 강도현 과학기술정통부 제2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떤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와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강 차관은 라인야후 사태 관련 경과에 대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2차례에 걸친 행정지도에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따른 보안강화 조치를 넘어서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했다”면서 “정부는 그간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하며 네이버가 중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에 입각해 의사결정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약 51만9000건의 개인정보가 사이버공격을 받은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유출되자 지난 3월 행정지도 처분을 내렸다. 행정지도 처분 내용은 ‘네이버와의 자본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9일 원내대표 출마설에 대해 자신이 비판한 인사는 배현진 의원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난 언론 인터뷰에서 배 의원을 저격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라면서 “그분이 초선 의원, 정치 신인인가”라고 반문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전날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원내대표 불출마를 공개 촉구한 당 인사 일부가 개인적으로 출마를 요청했다면서 “이것이 정치인가, 또 정치 시작하지도 않은 분들이 그런 말씀 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발언했다. 자신이 인터뷰에서 ‘정치 시작하지도 않은 분들’이라고 한 것은 초선 당선인을 의미한 것이며, 재선 배 의원을 향한 발언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를 공개적으로 반대한 당내 인사는 배 의원과 윤상현·안철수 의원, 박정훈 당선인 등이 있다. 이 의원 말대로라면 박 당선인이 앞에서는 출마를 권유하고, 뒤로는 출마를 하면 안 된다고 압박했다는 것이다. 라디오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혹시 배현진 의원을 말씀하시는 거냐’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구체적으로 이름을 얘기 안 하겠
【STV 신위철 기자】일본의 라인야후가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요청하면서 여당 내부에서도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정부가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라인야후의 최고경영자가 네이버와 위탁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낸 데 이어 이사회의 유일한 한국인 임원을 배제하면서 라인야후가 네이버 지우기에 나섰다는 지적”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일본 총무성도 행정지도에 이어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네이버에 대한 추가 조사까지 요구한 이유가 무엇인지, 일본 민관이 해외기업을 이렇게까지 동시 압박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원인과 배경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할 것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면서 “지난주 민간, 정부, 국회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구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라고 했다. 이어 “네이버의 입장과 판단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정부가 해외 진출 국내기업을 보호하고, 한일관계에 미칠 파장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해킹 사고에 대해 일본 정부가 원인분석과 재발 방지에 나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보완 조치나 벌금 등의 페널티가 아닌 지분 정
【STV 박란희 기자】서울 강남 한복판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A씨는 명문대 의대생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6일 서울시 서초구 강남역 인근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수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중학생 동창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투신 소동을 벌이는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약이 든 가방을 두고 왔다고 말했고, 이에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다 숨진 피해자를 발견했다.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다. A씨는 범행 전 경기 화성의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준비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A씨는 명문대 의과대학 재학생이며, 대입 수능 만점자로 언론의 조명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들이 A씨의 신상을 추적하고 그의 과거를 조명하는 행태를 보이면서 신상이 드러나기도 했다. A씨의 지인들은 A씨에 대해 “큰 말썽을 부린 적이 없고 이성 문제도 딱히 없었다”면서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
【STV 박란희 기자】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나 자녀에게 전할 선물 고민을 하는 이들이 많다. 전통적으로 부모님 선물로는 현금, 건강기능식품, 가전제품, 케이크, 카네이션, 케이크 등이, 어린이날 선물로는 게임기, 장난감, 무선이어폰, 킥보드, 자전거 등이 인기 선물 순위 상위권을 차지해온 가운데 올해도 많은 업체들이 부모나 자녀를 대상으로 한 특별한 선물 추천 및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상조기업들도 가정의 달 선물 특수를 노리는 업종 중에 하나다. 프리드라이프의 경우 매년 5월에는 크루즈 여행, 어학연수 등 다양한 전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조 상품에 대한 상담 문의가 다른 달보다 30%가량 증가한다. 크루즈 여행은 자녀가 부모에게, 어학연수는 부모가 자녀에게 할 수 있는 인생 선물로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여행 전환 서비스는 대형 크루즈를 타고 호화로운 여행 경험을 만끽할 수 있으며 분할 납부로 여행 비용의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 등으로 특별한 효도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자녀들의 관심을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가 ‘소비자들이 추천하는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보람상조는 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거행된 ‘2024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상조서비스부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람상조뿐 아니라 삼성물산, LG전자, 신한은행, 유한양행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및 브랜드가 다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는 기업의 경영방침과 최고 경영자의 소신, 브랜드 전략 및 비전, 브랜드 선호도 및 이용 경험 등을 평가해 각 부문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측은 지난 2월 한달 간 만 20~59세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웹 서베이 방식)을 진행했다. 자체 선정을 통해 업종별 상위 브랜드를 정하고, 1차 시장점유율 및 만족도 조사, 2차 고객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고객 인식 조사는 이용 경험과 브랜드 선호, 혁신성, 가치소비 등 4개 영역으로 평가했다. 보람상조는 경영방침이나 최고 경영자의 소신 및 의도, 브랜드의 전략 및 비전, 마케팅 및 광고 차별화, 소비자 권익 보호, ESG경영,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유사 브랜드 대비 경쟁력
【STV 박란희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자신의 국무총리설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해 “긍정적인 답변은 한 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박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현역 정치인은 아닌데 최근 관련 뉴스가 나왔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정치에 적응하기가 아주 힘들더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사회자가 총리설과 관련해 거듭 질문하려 하자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저서 ‘반도체 주권 국가’나 반도체 산업 관련 질문만 받기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책을 보고 강의를 요청한 분들이 있어 5∼6월은 강의할 것이고, 지금 서강대 초빙교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반도체 관련 도서를 출간한 데 이어 조만간 AI(인공지능) 관련 저서를 출간하겠다는 뜻도 아울러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박 전 장관이 ‘협치 내각’의 카드로 윤석열 정부의 신임 국무총리 후보군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 전 장관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다가 보도 하루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하며 고객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간다.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 ‘가정의 달 일상티콘’ 16종을 선착순 무료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가정의 달 일상티콘은 프리드라이프 캐릭터 ‘위니와 리드 그리고 친구들’을 활용해 제작됐다. 재치있는 문구와 귀여운 표정의 움직이는 스티콘으로서 가족과 선생님, 지인 등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5월 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프리드라이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선착순 25,000명에게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지난해 프리드라이프의 선수금 2조 원 달성을 기념해 진행되었던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의 경우 시작 30분만에 모두 배포가 완료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프리드라이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프리드라이프의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과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계약조회와 긴급 장례 상담전화 등 서비스 이용과 관련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프리드라이프